애플이 원화결제로 바꾸면서 이중환전이 된다? DCC 이게 무슨 말? 그럼 어도비는 페이스북은?

애플이 오늘부터 원화결제를 실시 한다. (뉴스 링크 https://news.v.daum.net/v/gYrUj2TPEx?f=p)

무슨 말인고 하니 그동안 달러로 표기 되어 얼마인지 직관적으로 알 수 없었던 달러화 결제에서

원화 결제로 바뀐다는 말인데 그 결제가 이중환전이 되어 결제가 되고 있다해서 말이 많다.

그럼 이중환전이란 무엇이냐?

DCC는 Dynamic currency conversion(다이나믹 커렌시 컨버젼)의 약자로

나무위키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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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로 해외에서 결제시 현지의 통화 대신 발급 국가의 통화로 결제를 가능하게 해주는 제도인데, 실상을 뜯어 보면 수수료를 2중으로 물게 되는 그야말로 합법적 사기 행위와 다름 없다. 저속하게 표현하자면, 일진 여럿이서 지갑 하나를 돌아가며 삥 뜯는 고객을 낚은 뒤 여럿이서 돌려가며 뜯어먹는 거나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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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미국에서 달러가 아닌 원화로 사고 그럼 그걸 우리는 다시 달러로 환산해 그만큼의 달러로 사서 다시 원화로 결제하면서 수수료까지 붙는다는거다.

아직 확정은 아니라 지켜보고 있는 것은 애플이 휴대폰 결제 등 다양한 결제방식을 곧 도입할 것이며 현재 48시간 정도의 과도기적 시간동안만 이중환전이 될거란 이야기도 있다.

애플이 뭐만 하면 이렇게 난리구나.. 하면서 문득 떠오른 놈들이 있다.

바로 페이스북과 어도비이다.

회사 업무로 페이스북에서 결제를 해본 경험이 있어 잘 알고 있다.

분명 원화 결제인데 해외승인 이었다.

또 있다 어도비. 어도비 정기 구독을 하시는 분들은 다 아실것이다.

35200원이 결제 되는데 이 돈이 원화(KRW)인데 해외 승인이고 이는 수수료가 붙는다는 소리다.

위가 어도비 아래가 페이스북 결제 문자다.

한번은 이걸 해결하려 어도비 사이트를 싹 뒤진적도 있다.

달러결제는 없는건가?..

찾을 수 없었다.

그래서 어도비에 직접 물어봤다.

애플 뿐만 아니라 대부분 외국 사이트들이 이렇다. 

온 국민이 돌림빵 당하는 것이나 마찬가지.

나는 이 문제를 애플에 한정짓지 말고 한국에서 꿀 빠는 모든 외국 회사들에 대해 전수 조사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기회가 좋지 않은가.

그렇게도 언론이 씹고 뜯고 물고 싶어하는 애플이 딱 걸렸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