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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S 공식 | 드디어 아이폰에도 듀얼심이 됩니다. 이 글을 통신사가 싫어합니다. 해외로밍 안녕


애플이 어제 키노트를 통해 듀얼심에 대한 발표가 있었습니다.


통신사들이 가장 싫어하던 일이 생긴겁니다.

아마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해외에서는 갤럭시도 듀얼심으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절대로 판매하지 않았죠.


듀얼심이 뭐길래 그러냐





두개의 번호를 서로다른 요금제로 사용하는겁니다.


외국에 간다?

그럼 로밍을 하는 대신 그 나라 유심을 사서 끼우면 되는데

그동안은 한국 유심을 빼고 외국 유심을 끼웠잖아요? 

이제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애플이 사용하고 있는 방식은 DSDS인데요



듀얼심 듀얼 스탠바이라는 기술입니다.

이 말은 두개의 유심이 같이 대기 하고 있는 기술입니다.

아래 소개 화면이 있는데요


미국 번호를 메인으로

그리고 유심을 껴서 세컨폰을 쓴다고 하면



내 메인번호로 전화가 오면

아래처럼 P, 프라이머리로 전화가 온다고 알려줍니다.


두개의 유심 중 어느것이든 전화가 오면 연결이 된다는 말입니다.


무슨 말이냐?

태국이나 필리핀을 놀러갔다고 칩시다.


우리는 대부분 한국번호가 프라이머리 번호겠죠?


한국번호로 전화가 옵니다.

해외에서 로밍으로는 비싸서 전화를 안 받겠다. 

프라이머리로 오는 번호만 확인을 하는겁니다.

그리고 현지 데이터 유심으로 연결된 저렴한 데이터 플랜으로

방금 전화 한 사람한테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으로 연락을 하면 됩니다.


한국에서 언제 무슨 전화가 올지 몰라서 데이터로밍으로 버텼던 사람들에게는

단비같은 소식이죠.



애플은 이씸으로 이 방식을 풀어가는데

한개의 심은 eSIM으로 실물 유심이 필요없이 전자식 유심으로 통신사와 연결합니다.



eSIM은 이미 애플워치 때문에 이슈가 되어서 많은 분들이 알고 있을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KT는 eSIM으로 연결하고

또하나의 유심을 휴대폰에 연결 할 수 있는겁니다.



이걸 응용하면 어떻게 되냐?


요즘 유행하는 알뜰심의 데이터플랜을 마음껏 쓰면서

기존 통신사번호를 유지할 수 있다는겁니다.


이건 응용하기가 무궁무진한데요

일단 해외 로밍은 거의 죽는다 볼 수 있죠.


게다가 삼성 갤럭시처럼 한국에서는 듀얼유심을 안팔고

그런 세상이 없는 것 처럼 살 수 있었다면


아이폰은 그냥 전세계가 전부다 듀얼심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 경험은 새로운 사용자 경험으로 이어지고

그 새로운 사용자 경험은 기존 방식으로 다시 돌아가지 않는 새로운 방식이 될겁니다.


돌려 말했지만

앞으론 듀얼유심이 더 보편화 될 것이란 말입니다.


이는 통신사의 타격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한가지더하면

애플은 중국을 정말 세세하게 신경씁니다.


중국을 위해서 물리적 듀얼유심

진짜 유심이 두개 들어가는 모델을 발표 했습니다.




듀얼유심은 이번에 발표된

아이폰 Xs, Xs Max, Xr에 모두 적용 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기다렸던 기능이죠.


그리고 eSIM 통해 구글의 프로젝트 파이 같은 플랜도 기대해 볼 수 있게 됐군요.


으잉?

프로젝트파이가 무엇이냐!? 아래 링크 확인!

http://dongjai.com/278